원문 : https://cafe.naver.com/studyduolingo/1599

 

(1) 듀오링고 공부를 하게 된 이유 / 목표 듀오링고 점수 / AllPrep을 알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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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원 지원준비를 하는데 영어성적이 필요했습니다. 아이엘츠 7.5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 포기하고 있다가 같은 기준의 듀오링고 125로 도전해볼까 하고 유튜브에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시험 안내 영상 중에 여러개 들어보다가 선생님 강의가 가장 신뢰가 가서 시험테스트 해보니 영상에서 말씀하신 대로 제가 필요한 점수 범위가 뜨길래 해봐도 되겠다 싶어서 바로 수강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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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lPrep을 알기 전까지의 공부방법 혹은 기존 듀오링고 공부 방법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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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링고시험이 있다는건 알았는데 찾아보진 않은 상태였어요. 그러다가 알아본 그날 바로 수강신청을 한거라서 기존에 듀오링고를 따로 준비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 전에는 그냥 아이엘츠 준비 방식으로 하다가 공부를 잠깐 쉬는 상태라서 단어암기, 문법 정도만 보고 있었어요. 단어를 해커스보카로 보고 있었는데 같이 온 검은색 올보카가 괜찮아서 하얀색까지 구매해서 보고 있습니다. 단어장 보고 제 점수가 왜 안올랐는지 알게 되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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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전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AllPrep 수업 내용 (구체적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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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채우기, 사진묘사, 질문답하기가 도움이 가장 많이 되었습니다. 이론수업들을때까지도 인식을 못했는데 별 생각 없이 그럴싸해보이는거 아무렇게나 채우고 있었더라구요 ㅋㅋ 연습문제 절반 풀고 풀이 강의 듣다가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 다음 사진묘사는 유용햔 표현을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고 막힐 것 같은 부분에서는 알려주신 표현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처음부터 선생님 만큼 유창하게 말을 하려고 하면 더 꼬일 것 같아서 제가 말하는 방식으로 짧게라도 먼저 문장으로 내뱉고 그 다음에 알려주신 표현 활용하는 방식으로 얘기했어요. 그리고 질문답하기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려주시는 강의가 정말 좋았어요. legal, economical, health 이런식으로 구조화하면서 이야기하니까 말할 문장이 하나라도 더 생기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입에 붙게 여러번 연습하고 아무 주제에 대해서 말해보면서 표현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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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본인만의 듀오링고 테스트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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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미인증이 가장 문제일것 같다는 생각이 컸어요. 시험 칠때 카메라를 잘 안봤습니다. 모니터에만 눈을 그냥 뒀구요, 말할때도 질문만 봤어요. 질문이 뭔지 보고 카메라보다가 다시 읽다보면 정적이 흐를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눈알을 더 굴리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됐거든요. 생각할때 눈을 잘 굴리는 편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참아서 별 문제는 안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귀가 머리쪽에 붙어있달까 앞에서 잘 안보이는 사람이라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 머리는 위로 아예 묶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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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시험 본 느낌은 일단 단어만 엄청 풀다가 끝나는 느낌이었는데 단어맞히기는 정말 아는 단어만 체크하려고 노력했고, 듣기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확실히 아는것만 체크한 후에 헷갈리는 것들을 반복해서 들어보고 그래도 확신이 안들면 체크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틀린 단어도 같이 보면 시험에서 헷갈릴 것 같아서 연습문제 정답에 형광펜으로 색칠해놓고 조금이라도 외워보고자 단어 뜻 적어두고 시험전에 그 부분만 반복해서 봤습니다. 단어집도 봤지만 시험 직전에는 교재만 반복해서 보는데 집중했어요~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했지만 딕테이션이 정말 폭풍처럼 밀려와서 (딕테이션을 문장 전체를 다 들으면 기억이 나서 쓸 수 있는데 그렇지 않으면 손도 느리고 잘 못합니다ㅠㅠ) 일단 들리는거라도 쓰자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두 문제는 거의 절반도 못썼던 것 같아요. 그래도 멘탈관리 잘 하려고 노력했어요!

말하기, 듣기에 해당하는 부분 사진묘사나 질문 답하기는 최대한 그 전에 말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연습문제에 있는 것들은 다 두번씩은 연습해본 것 같아요. 이론강의 듣고 연습문제 해본 후에 풀이강의 들으면서 제 답변과 차이점 체크해보고 알려주신 내용 반영해서 다시한번 적용해서 연습해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론 들을때는 끄덕끄덕하는데 실제로 해볼때랑은 차이가 크고 실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꼭 연습 직접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빈칸채우기는 일단 푸는 방법 밖에 없는데 연습하다보니 이미 아는데도 생각이 안나서 틀린 경우가 있었기때문에 막판에는 오답이랑 같은 칸수, 같은 스펠링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연상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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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터뷰에 가장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요. 점수야 어떻게 잘 받는다 쳐도 인터뷰는 학교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거라서 최대한 오류를 줄여보고 싶었어요. 저는 이 인터뷰때문에 처음부터 2회 응시권을 샀는데 처음 시험을 쳐보니 130점 점수는 달성했지만 라이팅을 엉망으로 썼고(그래멀리 돌려보니 처참했습니다) 인터뷰 영상도 시커멓게 나오고 말도 매우 짧게 당황해서 끝내버린 상태라 다음 시험에서는 이 부분을 제일 중점적으로 개선해보자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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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볼때는 화장도 살짝 하고 스탠드도 켜서 좀 환해보이게 했구요. 라이팅도 너무 길게 쓰려고 하기보다 문법 오류가 그나마 적고 기승전결이 나게 쓰는데에 집중했습니다. 말도 너무 짧게 하다보니 첫 시험에서 30초가 안되서 제출이 안되는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 있었어서 그냥 말을 더 늘려했고.. 중간에 약간의 pause가 있었지만 그래도 돌려보니 처음것보단 나은것 같아서 이걸로 가기로 했어요 ㅋㅋ 그래도 내가 말하고 쓴 내용을 확인이라도 한 후에 보낼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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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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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종강에서 선생님이 시험 빨리 치라고 말 듣고 그 다음날 바로 한거였는데 잘한 것 같아요. 테스트해보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 치는 것과는 차이가 많으니 어느정도 연습문제도 풀어보고 교재 한번 돌려보셨다면 길게 끌지 말고 시험 한번 쳐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두번째 시험볼때는 첫번째 시험처럼 난이도가 쑥쑥 올라가는 느낌이 아니라서 치면서 약간 불안해서 중단하기 할까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같은 점수가 나왔어요. 다들 시험중에 너무 패닉에 빠지지 마시고 끝까지 잘 치르셔서 좋은 점수받고 졸업하시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