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cafe.naver.com/studyduolingo/2123

 

 

(1) 듀오링고 공부를 하게 된 이유 / 목표 듀오링고 점수 / AllPrep을 알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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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길고도 긴 2022년이었습니다. 미국 대학원 석사를 가기위해 비교적 빠른 2월부터 토플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제가 맞춰야하는 106점대의 벽이 너무 높더군요.. 결국 12월까지 점수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듀오링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 많던 영어점수를 맞출 수 있던 시간은 이제 딱 보름만 남았었어요. 목표점수는 125점이었고 이 점수도 낮은 점수는 아니기에 한숨만 나왔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인터넷에 '듀오링고 2주' 이렇게 쳐보니 올프렙이 보이더라고요. 사실 항상 대형학원을 신뢰하는편이라 믿지 못해서 타 학원의 인강을 먼저 결제했었습니다. 딱 5강까지 듣는데 이렇게하면 2주까지 정말 점수가 나올까? 어떻게 정확히 공부하는거지? 싶어서 올프렙 사이트에도 다시 들어가보게됩니다. 글을 읽어보니 듀오링고만 열심히 분석해서 기출 문제로 나와있다는 소리에 속는셈 치고 여기서 듀오링고를 끝내자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결국 올프렙에서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너무 영어점수가 급박했어서 인강에 또 돈을 쓴다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제가 이렇게 수강후기를 자랑스럽게 쓰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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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llPrep을 알기 전까지의 공부방법 혹은 기존 듀오링고 공부 방법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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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듯이 저는 10개월간 토플공부를 했습니다. 온라인 인강을 들으며 공부했어요. 직장인이다보니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적이었고 포트폴리오까지 준비해야하는 분야에 있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토플 점수는 88점이 최고점이었고, 베스트 스코어가 98점이었어요. 도저히해도 100점대의 벽은 넘어가지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초반에 타 인강 학원의 강의를 끝까지 듣지 않은 제 잘못이겠지만 정말 어떻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감이 아예 잡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처음에 듀오링고 125점반을 신청했을 때도 105점반을 신청했을걸하는 후회가 되었습니다. 제가 분수에도 맞지 않은 선택을 한 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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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전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AllPrep 수업 내용 (구체적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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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묘사

제가 가장 도움되었던 수업 내용은 사진묘사였어요. 처음에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 단어나 내뱉던 기억이 나네요. 수업을 들으니 정확한 방향이라던지 사람이 없을 때는 어떻게 말하거나 쓰면 된다던지 기본 템플릿 구조가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사람, 사물 묘사를 하는 단어집을 외우고 나니 실전에서 어떤 사진이 오더라도 대응이 가능하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는 가장 당황스러웠던 문제였는데 가장 자신있는 문제 파트가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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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빈칸채우기

빈칸채우기 역시 너무나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가장 어려운 구간이라 생각했는데 문제집에 나와있는 여러 주의사항들을 보면서 아 이건 이렇게 문장을 쪼개서 봐야하는구나. 이 단어의 품사, 주목보 역할 등을 파악해서도 추리가 가능하구나를 알았거든요. 독학으로 공부했다면 절대로 알 지 못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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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본인만의 듀오링고 테스트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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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치를 때 우선 '침착하자. 다 꼼꼼히 읽자.'의 마인드셋을 하고 들어갔어요. 아는 것을 틀리는 것이 가장 큰 적이라 생각했거든요. 제가 문법을 상당히 많이 틀리는 편이라 질문 답하기, 딕테이션 등 라이팅을 쓰는 모든 문제에서는 내가 문법에 맞게 잘 썼는지 꼭 크로스체크를 또 했어요. 이렇게 검토를 하다보면 제가 듣지 못했던 또는 틀렸던 부분을 새로 발견하게되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드리는 가장 큰 팁은 듀오링고에서 무료시험을 치룰 수 있게하는데 저는 14일의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 매일 무료시험으로 감을 익혔어요. 올프렙에서 주었던 기출문제 20개도 풀었는데 아무래도 PDF로 푸는 것 보다 직접적으로 움직이는 컴퓨터 시스템과 다르니까요~ 모두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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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지막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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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항상 제가 공부를 잘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남이 2주안에 무엇을 끝냈다 이런걸 전혀 믿지 않아요. 왜냐면 남한테는 가능한 일이지만 저한테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올프렙이 시키는대로 하니 저는 125점으로 영어시험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꿈만 같아요. 왜냐면 저는 이 시험을 치루고 1개의 듀오링고 시험을 더 치루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125점반 문제집이 너무 어려워서 초반에 딕테이션 연습할 때 맨붕을 겪었는데 전 오히려 이 경험이 듀오링고 시험을 치룰 때 담담해지게한 비결인 것 같아요. 어려운 문제들로 무장을 해놓으니 실전에서 좀 더 쉽게 느껴졌어요.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시간낭비 마시고 바로 본인이 선택한 그 결정 그대로 공부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저와같이 직장과 공부를 동반해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실 수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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